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갓겜인 이유!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갓겜인 이유!

안녕하세요. 유레이입니다.

이번 시간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에 대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야에서 리메이크라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게임계도 예외는 아닌데요. 게임계에서 리메이크가 타 분야보다 조금 더 매력적인 이유는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나 배경이 되는 나라가 바뀌는 영화 같은 경우는 자칫 잘 못 만들면 정말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닌 애매한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크답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고요. 하지만 게임의 경우는 시대가 지나면서 점점 발전하는 시스템 및 그래픽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보다는 조금 더 쉽게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점이 참 매력적이죠. 하지만 매력적인 만큼 그 조건도 까다로운데요. 리메이크 게임들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은 많지만 그중 꼭 필요한 조건은 우선 과거의 게임들을 통해 추억을 되살려 줄 수 있는 인지도가 있는 작품이어야 하고 수많은 게임들이 범람하는 시대에서 과거보다 눈이 높아진 현시대의 유저들의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완벽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993년에 출시한 게임보이용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1991년 출시한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후속격 작품이며 시리즈 최초로 공주 젤다가 등장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또한 별다른 설명이 없이 유저들의 상상으로 진행하는 방식의 이전작과는 다르게 시나리오가 풍부해졌고 당시 게임 보이라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 작품인데요.

 

이 작품 이후 무려 26년만에 돌아온 이번 작품은 제목부터 원작 그대로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을 그대로 갔습니다. 보통 리메이크작의 경우는 추가 타이틀 명이 붙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목을 그대로 씀으로써 닌텐도의 원작 본연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겠다는 의미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게임플레이를 시작해보면 구성이 매우 심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려 26년이나 지난 게임이 리메이크되었지만 그래픽과 UI의 편의성 정도만을 개선한채 그대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몇 년 전의 게임들만 해도 현재 유저들에게 ‘옛날 게임’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은 많이 없답니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하면 이번 작에 대해서 닌텐도는 큰 자신감이 있지 않았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주인공인 링크를 조작하여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힌트를 얻고 그 후 던전에 들어가 마을에 피해를 주는 몬스터들을 해치우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각 던전안에 머리를 쓰게끔 하는 다양한 퍼즐들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도전 욕구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첫 번째 작품인 젤다의 전설과 이야기가 연계되는 세 번째 작품인 신들의 트라이 포스와 같은 탑뷰 시점의 액션 RPG로 보통 RPG와는 조금 다른 점이라고는 레벨업 개념이 없고 대신 새로운 장비와 아이템들을 얻으면서 강해 지거나 곳곳에 배치되어있는 하트 조각 등을 통해서 체력을 성장하는 등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의 돈을 의미하는 루피의 상한선이 늘어나거나 아이템들의 성능들이 조금 바뀌었지만 예전 작보다 다수의 편의성 기능을 추가한 것 말고는 게임의 밸런스 또한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보니 이번작의 고유한 요소가 아예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는 않답니다. 예를들면 슈퍼마리오 메이커와 같은 이미 클리어한 던전을 플레이하면서 얻을 수 있는 패널들을 조합하여 던전 제작을 할 수 있고 주인공인 링크가 상점에서 물건을 훔쳐서 달아나면 NPC들이 이름을 부르지 않고 도둑이라고 부르면서 다시 상점에 들어가면 상점의 주인에게 에네르기파를 맞고 즉사하는 등의 요소들 그리고 수많은 슈퍼마리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도 많이 들어간 게임입니다. 거기에 예전 작들의 도트로 표현된 그래픽에서 벗어난 3D로 표현된 아기자기한 캐릭터들, 주요 캐릭터들의 성우들이 한층 더 게임을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는 요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프닝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것도 참 신선했고요.

 

.. 지금까지 좋은 이야기들만 했는데요. 그럼 조금 아쉬웠던 점들도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앞에서 이야기한 장점에서 말했던 원작을 충실히 잘 계승했다는 점이 동시에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우선 원작의 경우는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그리고 당시의 하드웨어의 사양의 한계가 분명히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세계관을 상당히 압축해서 표현하는 게 당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점이 그대로 옮겨오면서 현시대의 유저들에게는 게임 내의 세계가 다소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즉 좁은 스케일로 인해서 게임에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이것과는 반대로 고전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이 되었다고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기도 하였죠.

그리고 리메이크 작이지만 가격은 보통 소프트와 똑같았던 점등 등

이것들 의외에도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작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현시대의 트렌드인 그래픽적인 연출이나 뛰어난 시스템보다 기본에 충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면을 보여준 리메이크 작품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단순이 추억팔이용 리메이크작이 아닌 신규 팬에게는 신선함을 주었고 기존 팬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해준 가치가 있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시간에는 더욱더 재미있고 유익한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https://youtu.be/y6CzTtQCC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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