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 유상철 선수 투병중 친정팀 요코하마 마리노스 방문

일본반응 - 유상철 선수 투병중 친정팀 요코하마 마리노스 방문

지난해 한국축구 레전드 중 한명이신 유상철 선수가 췌장암 4기임을 밝히고 치료를 전념하기 위하여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내려놓으셨습니다.

저도 처음 이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놀랐었는데요.

그래도 요즘 올라오는 근황들을 보니 얼굴에 황달 증세도 많이 사라지시고 얼굴이 좋아보이셔서 안심했습니다.

일본 포털사이트의 기사를 보던 중 유상철 선수의 기사가 보이더라고요.

2월 23일 닛산 스타디음에서 열린 J1 리그 개막전에 유상철 선수가 등장해서 팬과 서포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J리그에서 활약했을 당시의 유상철 선수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이 따뜻한 박수를 보내주었다고 합니다.

자 이에 대한 기사를 간단히 보시고 일본 네티즌 반응 살펴보시겠습니다.

 

2월 23일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 개막전인 요코하마 마리노스 vs 감바 오사카전에 현재 췌장암으로 투병중인 전 한국대표 MF 유상철씨가 입장하여 팬과 서포터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9년 인천 유나이티즈의 사령탐을 맡고 있었던 유상철씨는 11월에 자신이 췌장암 4기를 앓고 있다고 공표하고 현재 투병중이다.

그런 유상철씨에 대해서 친청팀이었던 요코하마F 마리노스의 서포터가 12일 AFC 챔피언스 리그 개막전인 전북 현대전에서 "힘내라! 유상철"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걸어 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 한 전 한국대표 지도자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냈었다.

그 경기를 "TV에서 보고 있었다" 라고 한 유상철씨는 직접 팬과 서포터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하에 일본방문을 실현했다.

닛산스타디움에서 경기 후 팬과 서포터의 앞에 서서 연설을 했다.

먼저 전북전에서 현수막을 보았을때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그는 솔직히 기뻤다"라며 웃으면서 "저도 플레이를 했던 경기장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금 몸이 좋지 않지만 먼 곳에서 응원 해주시는 것을 알고 인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큰 힘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상철씨가 "나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자 장내에는 따뜻한 박수가 이었졌다.

"열심히 제대로 치료를 해서 선수로서는 아니지만 축구라는 곳에서 다시 여러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연설을 끝냈다.

 

그리고 팬과 서포터들은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유상철을 외쳤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매우 따뜻한 기사였는데요.

오래전에 활약했었던 유상철 선수를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서포터 여러분들 너무 멋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 반응 살펴보시겠습니다.



 



일부러 감사를 전하러 일본까지 오시다니 의리가 깊으시네요.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신형코로나로 혼란스러운데

 

이런 시기에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용기에 보답하듯 투병생활 열심히 하셔서 

완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암 투병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와주신 것이군요.

이런시기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회복을 빌겠습니다.

 

J리그에 공헌해준 한국인 역대 No.1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가까운 장래에 지도자로서 상대편이든 아군이든

돌아와 주세요.

 

사진을 보니 아주 심각해 보이지는 않네요.

본인으로썬 스타디움의 서포터 앞에 오는 것으로 인해서

힘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발 좋아지기를 바랍니다.

 

유상철씨에게도 마리노스 서포터 여러분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TV에서는 그 장면 이후 바로 다른 소식이 나와버려서

인사내용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빨리 기사화 해주셔서서 감사합니다.

 

감동적인 영상이었습니다.

4년이나 재적하였던 끈끈한 정이 느껴지네요.

본인의 뜨거운 마을을 확실히 받아들여

곧바로 수용 자리를 만들어 준 클럽도 최고입니다.

 

현역시절에는 일본대표의 찬스를 빼앗아가서

싫었던 선수지만 지금은 당신편입니다.

꼭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췌장암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스테이지 4라서 암이 전이도 하고 있을 듯

솔직히 일본에 오는 것만으로도 꽤 힘들었을텐데 일본에 오셨다.

스테이지 4 췌장암 아주 힘들겠지만

부디 힘내주셨으면 좋겠다.

역시 상철. 신사다.

한국선수중에서도 굉장히 좋은 선수.

여러 포지션을 높은 레벨로 플레이할 수 있는

원조 폴리밸런트.

힘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건 뜨겁다.

유씨가 마리노스에 있을때부터 좋아했다.

그 현수막때문에 일본에 와주셨다는 것에 감동했다.

몸 상태가 좋아지시기를 빌겠습니다!

 

시합이 끝났구나 하고 보고 있었는데

유상철의 모습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힘들때 일본까지..

상철. 응원하고 있습니다.

나을거에요.

 

한일관계한 본래 이래야 한다.

역사적인 인연은 지울 수 없지만 미래를 응시하고

협력해 나가는 자세가 중요.

현수막을 건 마리노스 서포터도 훌륭하고

투병 중인데 일부러 일본을 찾은 유상철 역시 멋지다.

이런 일을 뉴스는 다뤄야 한다.

시시한 연예인 불륜에 얼마나 시간을 쓰나?

 

췌장암의 4단계라고 하면 굉장히 위험하다.

아마도 유상철씨도 마지막이라는 마음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ACL에서 한국에 가서까지 한글로 유상철씨를 응원한

현수막을 걸어준 마리노스 서포터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답하기 위해 무리해서까지 일본에 와주신

유상철씨 감사합니다.

조금 눈물이 나네요.

좋아지시면 닛산 스타디움에서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힘내라 유상철!





오늘의 반응은 여기까지입니다.

유상철 선수의 쾌유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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