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 경비원도 포기한 분위기... 지시에 따르지 않은 사람들

일본반응 - 경비원도 포기한 분위기... 지시에 따르지 않은 사람들

요즘 일본의 방송들과 인터넷 기사 신문을 보면 불과 얼마 전까지와는 정말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일본은 훌륭하게 막고 있다 일본의 방식이 맞다는 뉘앙스의 기사들이 많았는데요.

심지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경우는 얼마전까지 현재 사태에 대한 한국의 기사가 더 많았습니다.

매일매일 한국의 숫자를 실시간으로 보도하곤 했죠.

지금은 어떨까요?

지금은 이제 신경쓸 틈이 없습니다.

지금 폭풍의 눈이 되고 있는 도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숫자들을 보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눈에 정말 많이 보이는 기사들이 현재 일본 국민들의 행동들입니다.

일제 휴교에 의해서 갈 곳 없는 아이들이 번화가에 북적이는 기사나 밤늦게 술을 먹고 헤매는 젊은이들의 기사나 벚꽃놀이를 한가로이 즐기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기사들인데요.

이러한 기사들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위기감을 주고 싶은 마음이었겠지만.

일본은 그 동안 일본은 일본의 방식으로 정말 잘하고 있다.

일본은 위생관념이 뛰어나고 의료시설이 뛰어나기 때문에 괜찮다.라는 등의 정보들을 귀에 딱지가 않도록 풀어오다가 언론도 상황도 갑자기 360도 바뀌어 버렸으니 이런 상황을 일본 국민들이 따라갈 리가 없죠.

참 이러한 기사들이 많이 보인다고 전체가 그런 것은 또 아닙니다.

여전히 심각성을 못느끼게 할 만한 것들도 보도되고 있죠.

이번 시간에는 "경비원도 포기한 분위기... 메구로 강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구경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기사를 간단하게 보시고 일본 네티즌 반응 살펴보시죠.



 



 

도쿄의 벚꽃 명소로 인기가 많은 장소인 메구로 강에서는 28일, 귀중한 눈 속의 벚꽃을 보려고 많은 사람이 찾아 사진 촬영을 즐겼다.

 

메구로 구에서는 27일 이곳에서의 벚꽃 구경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어 이날도 자치구 직원들과 경비원이 순찰자 등으로 계속해서 자숙을 요구했지만 구경객들이 지시에 따르지 않아 경비원들에게도 포기의 분위기가 흘렀다.

 

작년에 상경한 20대 여성은 외출 자제는 알고 있지만 "훗카이도에서 60명의 숫자와 도쿄에서의 60명의 숫자를 보면 인구 밀도가 다르니깐 인원을 비교해 보면... 안전하지 않을까.." 독자적인 견해를 밝혔다.

 

한 20대 여성은 "주위에 걸린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의식이 낮은것 같다. 쉽게 숫자가 늘어나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다"라면서 저녁 식사를 위해 시부야 방면으로 향했다.

 

중략

 

일로 칸사이 지방에서 왔다는 20대 여성 포토그래퍼는 신칸센으로 장시간 이동은 위험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제 상경했지만 갑자기 촬영이 중단되어 큰 짐을 안고, 잠시 메구로 강의 벚꽃에 치유되고 있었다.

 

기사는 여기까지입니다.

 

일본 기사들은 하나 같이 이노무 기자가 무슨 의도로 글을 썼는지 모를 때가 많은데요.

이 기사도 그래서 결론이 뭔데? 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자 그럼 이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 반응 살펴보시죠.

 

 

1. 이것만 들어도 숫자가 늘어나도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사태를 확대시키고 있는 거겠죠.

꽃을 보고 싶다면 다른 방법도 있잖아.

적어도 경비원이 있으면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2. 긴급 사태 선언을 내고 도쿄를 봉쇄하고 뉴욕처럼 규제를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쿄에서의 숫자 폭발이 일본으로 확산되고 일본은 이탈리아처럼 된다.

일단 태풍 때처럼 도내의 전철을 오후 7시까지로 하고, 토요일, 일요일은 크게 줄여서 운행하여 도민의 귀가를 촉구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

 

 

3. 홋카이도와 도쿄는 인구 밀도가 다르다. 반대로 도쿄 인구 밀도에서 발생되면 순식간에 확대되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 위한 자제 요청이라는 것을 이해 못하는 걸까?

젊은이 노인 상관없이 자신만은 괜찮다고 과신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4. 도지사와 총리가 벼랑 끝이라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 이 정도는 괜찮아 -

- 나는 괜찮아 - 

- 인구에 비해서 적자나 - 

 

무슨 근거로?

외국의 것은 강 건너 불인가?

위기감이라는 것이 없는 녀석들이 너무너무 많다.

이제 숫자 폭발이 눈앞인데.

 

 5. 우에노 공원을 봉쇄되니 다른 곳으로 벚꽃을 보러 간다.

그냥 장소가 바뀌었을 뿐.

외출하면 벌금이나 체포하지 않으면 불행하게도 위험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6. 메구로 강 부근에 살고 있는 의료 종사자입니다.

병원 근무 때문에 부득이하게 어제 3/28일에 밖에 나왔는데

메구로 강에는 수많은 꽃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인근 음식점은 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거나 걸으면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람들을 피해서 역까지 걸었습니다.

도내에는 한산하다고 보도하는 것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현상들, 또 그 위험을 더 제대로 보도해주었으면 합니다.

 

7. TV에서 영국인 젊은이가 "영국보다 안전하니깐 돌아가지 않습니다~"라면서 일본인들과 좁은 가게에서 떠들썩하게 술을 마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눈과 벚꽃 사진을 찍으러 치바에서 왔습니다!"라고 반갑게 일본인 남성이 인터뷰에 대답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고 나가는 사람이 늘지 않길 바랍니다.

 

8. 이런 녀석들은 말이 안 통하니깐 만약에 걸려도 보험 적용이 없어도 좋다는 서약서를 받는 것이 어떤가요?

자기 책임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오늘의 반응은 여기까지입니다.

벚꽃의 특징 아시죠?

한순간에 떨어지는 벚꽃처럼 이제 시작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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