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반응 - 사회문제를 엔터로 승화 시킨 보고 싶은 한국영화 4선

일본반응 - 사회문제를 엔터로 승화 시킨 보고 싶은 한국영화 4선

일본에서도 기생충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한국영화에 관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기사의 제목은 '기생충' 뿐이 아닌 사회문제를 엔터테인먼트로 승화한 지금 보고 싶은 한국영화 4선'입니다.

자 그럼 기사를 간단하게 보시고 일본 네티즌 반응 살펴보시겠습니다.

 

얼마 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한국 영화는 사회 문제를 주저 없이 다루고 대담하게 픽션을 뒤섞어 그것들을 엔터테인먼트까지 승화하는 것이 매력이다.

배경에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중심에 있는 주제는 거대한 사회의 흐름과 그것에 휩쓸리는 가족 등의 작은 공동체 그리고 개인이 경쟁하는 것이 많다.

 

그런 의식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때때로 쉽게 답을 낼 수 없는 장대한 물음으로 감상하는 사람에게는 무겁게 다가온다.

한국의 현대사는 격동이다.

그리고 그 역사를 일관하는 것은 치열한 환경 속에서도 변화하고 일어선 많은 사람들의 뜻이다.

과거의 기억은 수많은 영화에 의해서 재생되어 현재에도 살아있다.

본 기사에서는 여기 50년 정도의 한국 사회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각각의 시대를 무대로 한 작품을 몇 가지 소개한다.

 

기사는 이렇게 시작하여 이후 

어디까지나 권력에 순종적인 서민을 그린 임찬상 감독의 2004년작  '대통령의 이발사' (한국명 : 효자동 이발사)

치혈한 시위에 팝송을 씌운 강형철 감독의 2011년 작 '영원한 동료들' (한국명 : 써니)

평범한 학생의 눈높이에서 민주화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해준 감독의 2017년작 1987 '어떤 투쟁의 진실' (한국명 : 1987)

전대미문의 금융 위기를 엔터테인먼트로 그린 최국희 감독의 2018년 작 '국가가 파산하는 날' (한국명 : 국가부도의 날')

이렇게 4가지 영화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기사의 마지막은 한국의 정권 교체와 블랙리스트 사건 등을 이야기하면서

 

"사회가 진보했다"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현실은 이것으로 해피엔딩은 되지 않는다.

진보의 추구에는 끝이 없다.

앞으로도 한국 사회는 빠르게 움직일 것.

그럼 일본은 어떨까? 적어도 이번에 소개된 영화들에 앞으로의 힌트가 많이 남아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라면서 기사는 끝을 맺습니다.

자 그럼 이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 반응 살펴보시죠.



 



'택시운전사'도 넣으면 좋겠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송강호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꽤 마음의 움켜쥠을 당했다.

한번 더 보고 싶다.

 

좋은 선택.

영화의 역할을 제대로 한 한국 영화 산업에는 머리가 숙여진다.

일본 국내 영화 산업도 조금씩 구조가 변화해주기를 바란다.

 

분하지만 영화와 음악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도상국에 동경과 꿈같은 거 같고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흥미와 관심을 못 느낀다.

선전에 필사적이네 라고 말하는 감상밖에 없다.

 

그런 영화를 보는 것보다 자신들의 역사부터 공부해서 고쳐봐

원래부터 잘못 알고 있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겠지!

뭐 이해를 못하는 놈이니까

역사적으로 피해자 망상의 사고에서 아직 벗어날 수 없지(웃음)

 

송강호 씨 출연작은 모두 볼 만한 작품이죠.

쉬리에서 택시 운전수까지 모두 재미있습니다.

광주 사건을 다룬 택시 운전사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생충도 그렇지만 자국의 치부를 숨김없이 영화로 만들어 버리는

한국영화는 공부도 됩니다.

 

쉬리, 살인의 추억, 괴물, 택시 운전수

모두 한국 사회의 어둠을 정면으로 파악하면서, 훌륭한 영화 작품이다.

송강호는 이제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명배우라고 생각한다.

택시 운전수도 정말 대단한 영화였다.

제목과 포스터에서는 상상도 못 했다.

실제로 있었던 것만큼 정말 마음이 움켜쥠을 당했다.

이런 영화는 지금의 일본에서는 만들 수 없을까..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안타깝다.





오늘의 반응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다음시간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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